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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론 [개정판]
    저자
    박명혜ㆍ변진숙
    ISBN
    979-11-6328-575-5 (93330)
    정가
    24,000 원
    페이지
    4*6배변형판 / 2도 / 384쪽 / 무선
    발행일
    2024-03-04

초판 발행 시 4차 산업혁명을 논하며 앞으로는 자연환경을 재생산할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이 함께 찾아온다고 하였습니다.
개정판을 발행하는 지금 챗GPT의 세상이 되면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의 자원봉사 패러다임과 맥락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주목하고, 윤리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자원봉사활동 또한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원봉사를 평가할 때 우리의 현장은 여전히 정체기에 있습니다. 미국, 영국 등 자원봉사가 발전한 나라를 포함 OECD 국가와 비교해도 참여율이 좀처럼 증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원활동가들이 많은 선진국과 비교하며 참여율 등을 거론할 때면 자원봉사의 질적 개선과 시민 참여가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문제의식만 남겨줄 뿐 해결책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하는 것이 지금 현장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정책적 이슈 중 하나입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본래의 취지대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해야 하며 그 목적은 바로 자원봉사 활동의 인프라 구축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자원봉사 관련 정책은 단순한 긍정적 메시지가 아니라 현실적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참여자들에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참여자 및 자원봉사자 관리자들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주어지는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원봉사론’이 다른 책들과의 차별점은 자원봉사센터 중심의 시각이 아닌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인 실천경험 중심으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과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실천경험이 있지 않다면 우리는 전문가라 할 수 없습니다. 일부 지역자원봉사 센터가 독립적인 역할보다는 관변단체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일반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