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라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를 통하여 배울 수 있도록 우리는 아이들과 숲으로 가자. 그러면 아이들은 숲에서 스스로 배우며 스스로 터득하고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숲유치원 교육이 시작된 유럽의 독일, 덴마크, 스위스 등의 숲유치원 현장을 십여 년 전부터 매년 탐방하면서 숲교육에 관심을 갖고, 2009년부터 매일형 숲유치원 교육을 인천 청량산에서부터 실천하면서 숲이 교육의 장소로써, 손색없음을 알게 되었다.앞으로 숲교육이 제대로 안착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유아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숲교육전문가 양성기관, 그리고 숲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유아들을 위한 지원자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기에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특히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9 개정 누리과정 실천을 위한 숲에서의 놀이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실었다. 즉, 숲에서 유아들의자유놀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관심과 경험 그리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는 어떻게 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책 내용을 기술하였다